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50만명 돌파

1000원으로도 해외주식 매수…소액투자 원하는 2030세대 관심

2021-01-18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미니스탁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이용자 5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미니스탁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나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싼 해외주식도 1000원 단위의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월 1만원 이하 거래 10건에 대해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미니스탁은 해외주식 소액구매 등의 이점 덕분에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미니스탁 전체 고객 중 2030세대가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미니스탁을 비롯해 온라인금융상품권 등 혁신금융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