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Wise 분할매매 ETN’ 정기 리밸런싱

분할매매 전략에 따른 투자 효과 재개 기대

2021-01-07     박지훈 기자
KB증권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증권은 ‘KB 와이즈(Wise) 분할매매 ETN’의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해 분할매매 전략에 따른 투자 효과 재개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KB 와이즈 분할매매 ETN은 시장 상황에 따라 코스피200 추종 ETF와 현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하락장에서 코스피200 추종 ETF를 분할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상승장에서 ETF를 분할 매도하며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러한 분할 매매 전략은 급변하는 장세에서 변동성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이 상품은 매년 반기 첫 영업일에 ETF와 현금이 각각 50%로 투자비중이 조정된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시장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ETF 0%, 현금 100%를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코스피200 추종 ETF를 비중 50%로 편입했다.

다음 정기 리밸런싱 도래 전까지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ETF 분할매매를 반복하며 전략적으로 비중을 조정해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현금에 대해서는 91일 만기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수익(0.66%·지난 4일 기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ETF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변동에 따른 상위종목으로 교체하고 비중을 조정했다. 이에 기존 ▲KODEX 200 ▲TIGER 200 ▲KBSTAR 200 ▲ARIRANG 200에 이어서 ▲KINDEX 200이 새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