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임직원, 저개발국 신생아 살리기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

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털모자 200여개 전달

2020-12-22     도다솔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와 저개발도상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을 벌여 200여개의 모자를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데,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감기·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어려워졌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