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부동의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용산 자택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 277억1000만원에서 6.6% 오른 295억3000만원 평가 서경배 아모레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자택 공시가격도 상승

2020-12-18     한민철 기자
이명희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자택이 내년에도 국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의 내년도 공시가격이 295억3000만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77억1000만원에 비해 6.6% 오른 가격이다.

국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은 지난 2018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59.7% 오른바 있다.

이명희 회장에 이은 고가 주택 소유자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 공시가격은 167억8000만원에서 내년 173억8000만원으로 3.6% 오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배 회장의 주택도 지난 2018년 108억원에서 지난해 165억원으로 52.7% 올랐다. 올해는 167억8000만원으로 1.7% 소폭 상승했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은 178억8000만원에서 내년 190억2000만원으로 6.4%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