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3개 영업점 추가 개점

2020-12-16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시에 9군 지점과 투띠엠지점, 하노이시에 스타레이크 지점 3개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9군 지점과 투띠엠 지점이 위치한 호치민 동부 지역은 2017년부터 혁신 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이뤄져 왔으며 내년에 투득시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향후 9군 지역의 하이테크 산업단지는 첨단 기술 연구 거점으로, 투띠엠 지역은 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레이크 지점이 위치한 박투리엠 지역의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금감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5개 영업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원신한(One Shinhan)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