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JP모건 이슈’에도 주가 상승

JP모건 부정적 보고서에도 10일 1.84% 상승 마감

2020-12-10     이정문 기자
셀트리온은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의 주가가 ‘JP모건 이슈’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의 코스피 주가는 주당 3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84% 상승한 수치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8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셀트리온 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라는 보고서 이슈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해당 보고서가 나오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1400억원 가량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도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급매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과 더불어 ‘셀트리온 삼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 역시 함께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전날보다 2.4%, 6.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