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2명…역대 최대 기록 경신

2020-12-10     한민철 기자
10일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10일 일본의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6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도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602명으로, 지난 5일의 584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3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35명, 40대 111명이 뒤를 이었다. 중증 환자가 될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7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5529명으로, 총 4단계의 감염 경계 레벨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쿄는 감염자수가 급증하자 오는 17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 업소를 대상으로 오후 10시에 폐점하도록 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