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훨훨'... 코스피 최고치 경신

전 거래일 보다 41.65포인트 오른 2675.90에 장 마감

2020-12-02     한민철 기자
코스피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634.25)보다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장을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1.29)보다 8.05포인트(0.9%) 오른 899.34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6.2원)보다 5.4원 내린 1100.8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장중 2677.12까지 올라 장중 기록으로도 지난달 30일(2648.66)의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1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8.46%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2.51% 오른 주당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해 7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