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의 역사에 늘 여성 리더들이 있었다”

신한금융그룹 ‘제3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2020-11-18     박지훈 기자
조용병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3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그룹차원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와 Heroes 합성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첫 출범 이후 매년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신한이 리딩 금융그룹의 역사를 만들기까지의 모든 성장 과정에는 탁월한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들이 늘 함께 했다”며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주길 바라며, 더불어 후배들에게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멋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신한 쉬어로즈 3기는 서울·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67명을 선발·육성했다. 코칭 리더십, 멘토링 활동,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등 여성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새 시대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고현숙 국민대 교수는 “여성리더만의 강점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여성 리더가 주체가 돼 스스로 주도하는 신한만의 여성 리더 육성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며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