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결렬’ 120다산콜센터 노조 경고파업 돌입

2020-11-11     한민철 기자
120다산콜재단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120다산콜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120다산콜재단의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11일 오후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오후 3~9시, 다음날 오전 4~7시까지 경고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 기간 동안에는 전화와 문자 상담은 이용할 수 없다. 챗봇 ‘서울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시 스마트 불편신고’ 등은 정상 운영하지만 답변이 제때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와 120다산콜재단에 따르면 노조는 기본급 15.1% 인상, 감정노동 수당 신설, 명절휴가비 신설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기본급이 15.1% 인상될 경우 평균 기본급은 257만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