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스타트업에 전문가 컨설팅 지원

2020-10-29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 Lab)에 소속된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Defense-up & Develop-up)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은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별도 전문 법무팀이나 회계팀이 없다. 한 명의 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다 보니 사업운영에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디업은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분야 컨설팅으로 스타트업의 역량 증진을 지원한다. 지난 8월 실시됐던 금융IT 교육 지원에 이은 디노랩만의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절세방법, 특허관리 방안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강의는 물론, 특허,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특허, 세무·회계, 투자(IR), 마케팅,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등 5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변리사, 세무사,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동하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