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 등장한 안내견 ‘조이’..."내 자리는 어디야?"

2020-10-13     한민철 기자
13일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13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안내견 조이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조이와 같은 '견공'이 국감장에 출현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다. 국회는 그 동안 국회법 제148조를 근거로 국회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등에 안내견의 출입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김예지 의원 당선 후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조이는 국회 본회의장은 물론, 국감장에도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조이는 지난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장에도 김 의원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