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혁신생태계 조성해 기업 수요에 맞춘 패키지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 싱크탱크 기관장들과 혁신성장 위한 간담회 진행

2020-10-07     한민철 기자
7일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7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 싱크탱크(Think Tank)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과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병헌 (재)중소기업연구원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 플랫폼 구축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방향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기관의 자문 및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진승호 균형위 기획단장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균형위의 역할,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또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혁신 성장전략과 이를 위한 중소벤처기업 정책 모델을 제안했다.

이병헌 중기연구원장은 지역·신산업 균형발전의 허브로서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전담기관 간 효율적 역할분담 방안을,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수출인큐베이터 사업모델 발전 방향 등을 제안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규제자유특구 사후 성과 관리 및 지역혁신기관 협력체계 마련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