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아관파천 한 장의 사진, 핫이슈 등극한 논란의 실체는?... "국민적 분노 증폭시켰다"

2020-09-15     이종선
(사진

'색다른 핫이슈' 아관파천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아관파천'이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관파천은 1896년 러시아가 조선에서 정치적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고종 황제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모셔 간 사건이다. 을미사변으로 조선의 정치적 주도권을 일본이 장악하자, 러시아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고종 황제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모셔간 것을 계기로 친러 세력을 형성했다. 아관파천 이후 러시아는 삼림, 미국은 은 광산, 일본은 철도 부설권 등 조선의 이권을 열강들이 침탈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관파천 사진들이 공유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충격의 사진들은 1986년 2월 11일의 아관파천 신문기사 이미지로, 국민적 분노를 증폭시킨 당시의 모습으로 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관파천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