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이사협회 ‘여성이사의무화제도’ 주제 웨비나 개최

1월 국회 통과한 ‘여성이사 의무화를 규정한 자본시장법’ 후속 조치 일환 이복실 회장 “여성이사 의무화제도 취지 맞게 현장에 잘 정착되도록 준비”

2020-08-24     강민경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세계여성이사협회(회장 이복실)가 오는 27일 ‘여성이사의무화제도의 실천-노르웨이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라이브 웨비나를 진행한다.

해당 웨비나는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의 몰텐 후세 교수가 현지 오슬로에서 기조 강연을 맡고,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 사회를 담당한다. 패널토론에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양희 젠더리더십 센터 소장, 김이경 LG그룹 전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여성이사 의무화를 규정한 자본시장법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노르웨이 대사관이 후원한다.

여성이사 의무화 제도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온라인 참여 링크 주소(http://bit.ly/2Dr9qC4)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노르웨이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여성이사 목표제를 법제화해 2008년 여성이사 40%를 달성했다”며 “노르웨이가 그동안 운영해 온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해 여성이사 의무화제도가 취지에 맞게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본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