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출시

모바일 기기 대상 파손·분실 보상,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 서비스 등 제공

2020-08-14     이경원 기자
스마트폰·태블릿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를 14일 출시한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파손·분실 보상, 보증 기간 연장, 방문수리 서비스 등의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파손 시에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처리를 위한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수리비 청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수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는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에는 타인이 이용할 수 없게 기기가 자동 잠금 처리돼 중고폰으로 재판매되거나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를 덜 수 있다.

이 외에도 무상 보증 기간이 최대 1년까지 연장된다. 스마트폰은 최대 3년까지, 태블릿과 노트북, 무선이어폰, 스마트 워치는 최대 2년까지 보증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갤럭시폴드·Z 플립·S·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부터 갤럭시A시리즈 등 보급형 모델까지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최초 통화일 이후 30일 이내 가입하면 된다. 자급제·이동통신사·알뜰폰(MVNO) 모델 구분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노트북 상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