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여의도 한강공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원시설 대부분 빗물에 잠겨

2020-08-07     한민철 기자
7일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7일 오후 1시경, 여의도 생태공원을 비롯한 인근 한강공원이 통제됐다. 전날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원시설 대부분이 빗물에 잠겨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7일
7일

지난 5일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한 데 이어, 6일 새벽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서울 한강대교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서울시는 한강공원 11곳의 진입을 모두 제한했다.

기상청은 8일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 100~200mm, 일부 지역의 경우 300mm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남과 경남에 최대 15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에 50~100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