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성균관대,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산학협약 체결

AI 인재 양성·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2020-07-20     이경원 기자
신동렬(왼쪽)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SDS는 지난 17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홍원표 대표이사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AI 인재 양성·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ProDS’ 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먼저 양측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 발굴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성균관대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Brighitcs(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Brity(브리티) RPA, SDS Cloud(클라우드)를 활용해 대학행정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는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ProDS(Pro Data Scientist)’를 도입하고 향후 학교 공인인증으로 지정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ProDS’는 삼성SDS와 자회사인 멀티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시행하는 민간 자격으로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