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전국 소방관 근무·주거환경 개선활동 나선다

전국 소방서 노후시설 보수...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위한 주거환경도 개선

2020-07-09     노철중 기자
지난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소방서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순직, 공상 소방관 집을 고쳐주는 ‘소방관 근무·주거환경 개선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소방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힘쓰고 있는 만큼, 회사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근무·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샘은 자사 제품을 활용해 전국 소방서의 부엌, 욕실, 당직실, 휴게실 등의 노후 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서울 서빙고 ▲전북 안성 ▲강원 강촌 ▲인천 도림 ▲전남 화산 ▲대구 매곡 지역 등 총 6곳의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13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이번 소방관 근무·주거환경 개선활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중인 한샘 임직원과 시공협력기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한샘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이 형성돼 올해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며 “한샘도 소방관이 편안해야 국민도 편안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소방관 근무·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