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9일부터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

패션 브랜드 외 시계 브랜드 추가...124종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2020-07-08     강민경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신라면세점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 1·2차와 동일하게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https://shillatrip.shilladfs.com)’에서 진행한다.

9일부터 판매할 상품은 로에베,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 제품 124종이다. 이번 3차 판매에는 LVMH그룹 계열사이자 스페인 명품 의류·액세서리 브랜드인 로에베와 시계 브랜드,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를 추가해 상품 다양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다.

면세 재고상품은 1·2차와 동일하게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의 ‘신라트립’ 메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시작일 이전에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에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판매하는 모든 재고 상품에 대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명의 자체 보증서를 발급하며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교환, 환불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환은 동일 상품의 재고가 있을 경우 가능하며 품절일 경우 반품만 가능하다. AS는 신라인터넷면세점 고객센터 1:1 게시판 접수 후 외부 AS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21개 브랜드 재고 상품 600종을 판매했다. 1차 판매 당시엔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며 시작 3시간여 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품절됐고, 2차 판매 때는 발렌시아가와 발렌티노 브랜드의 모든 상품이 판매 첫 날 품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