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보험, 초봉 4000만원 신입사원 뽑는다

2020-06-16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8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보험분석 매니저'로 무경력 신입 20~30명, 업계 경력 3년 내 경력직 10명 내외를 뽑는다. 토스 내에서 정규직 신입사원을 뽑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입 매니저 기준 초봉 4000만원에 성과급을 주는 파격적 조건을 내걸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공채를 포함해 연말까지 신입 매니저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채는 비대면 보험 상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판단이라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2018년 말 출범한 토스보험은 보험시장 판도를 현재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탄생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지금까지 상시 채용된 신입 매니저 대부분이 경력직 못지 않게 업무 및 문화에 잘 적응해 높은 성과를 내왔다"며 "신입 매니저에게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해 비대면 보험 분석・상담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