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초등생 자녀 둔 직원에 '10시 출근제' 시행

2020-06-11     이일호 기자
JB금융지주dl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JB금융그룹은 계열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정부가 시행하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 부모 10시 출근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두 은행 직원 가운데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134명은 지난 5월 27일부터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췄다. 코로나19로 연기된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직원 '워라벨' 보장과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의 조치다. 퇴근 시간과 임금은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JB금융 관계자는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는 문화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