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 기부

바이오기업 씨젠은 제작, KOTRA는 통관과 배송 맡아

2020-06-01     이일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29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씨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진행됐다. 씨젠은 진단키트 제작을, 코트라는 통관과 배송을 맡았다.

인도네시아는 5월 3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6473명, 사망자 1613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가 급격한 확산 추세에 있어 국가적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에 2015년 신한은행이 현지 은행을 인수하며 진출한 이후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들어가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