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코로나19 '비상'...다시 붐비는 선별진료소

2020-05-11     노철중 기자
이태원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그동안 한산했던 선별진료소가 다시 분비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이태원 클럽 첫 번째 확진자(용인 66번)의 거주지역인 경기 용인시의 수지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8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사람이 63명, 이들로부터 2차 전파된 환자는 23명이다.

방역 당국은 “비슷한 시기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시민들에게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 연락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