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대상 저금리 생활안정자금대출 지원

2020-05-07     이일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한미 방위분담금특별협정(SMA)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저금리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중 무급휴직 중인 자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기존 상품대비 최고 연 1.0%포인트 추가 우대를 제공할 때 최저 연 2.70%(7일 기준, 신용등급 1등급·우대금리 적용 후),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 분할상환방식 1년 이상 3년 이내다. 무급휴직 관련 확인서류, 재직증명서와 소득서류(휴직 직전년도 또는 휴직 직전 최근 1년)를 지참하여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무급휴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