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 개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단 기획...4·11·18일 공연

2020-05-04     이경원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단(이하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은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경증환자와 치료진을 위한 콘서트 ‘특별한 선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환자를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은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중 하나로 입소자들의 심리지원과 심리안정화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입소자가 느낄 수 있는 격리 생활의 우울감 또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격리자, 치료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음악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총 3회(5월 4일 오후 2시, 11일 오후 2시, 18일 오후 7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4일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치료진, 11일에는 격리시설· 자가격리자와 그의 가족, 18일에는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블루터치 유튜브 채널(https://bit.ly/2VGXtyJ)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콘서트 ‘특별한 선물’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와 치료진에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심리적방역’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