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프놈펜상업은행, 1000만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

국내 금융기업 최초 캄보디아서 발행...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여

2020-04-27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JB금융그룹은 손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이 국내 금융기업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로부터 공식승인을 마치고 미화 1000만 달러(4백억 리엘) 상당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 6.5% 이자율에 3년 만기 회사채로 액면가는 25달러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수요 등을 고려해 6개월 뒤 미화 1000만 달러 회사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새롭게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가 됐다”며 “현지 기관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관계를 구축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