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의 투혼..."코로나19 잡으러 갑니다, 파이팅!"

2020-04-10     이은진 기자
지난

[인사이트코리아=이은진 기자] 10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5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사례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확진자 숫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인 2월 20일 이후 50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같은 달 19일 34명, 20일 16명을 기록했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 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 최근에는 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 9일은 39명이었다.

주목할 점은 이날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이었다는 사실이다. 지난 2월 18일 첫 대구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