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19년 매출 24조3942억원‧영업이익 4492억원

전년대비 매출 4.2%, 영업익 29.8% 감소

2020-01-31     도다솔 기자
2019년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OIL은 31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4조3942억원, 영업이익 4491억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2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65억3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6.5% 줄었다.

또 2019년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매출액은 제품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 -253억원 ▲석유화학 2550억원 ▲윤활기유 219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47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지만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21억원(83.3%) 감소한 386억원을 기록했으나 유가 안정화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87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전기 대비 33.3% 증가한 실적이다.

S-OIL은 "올해 정유 부문 정제마진은 IMO 2020 시행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은 수요 성장이 신규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