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제2함대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 체결

장병 사기 진작과 여가 문화 확대 목표

2020-01-03     한민철 기자
경기도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과 을지문덕함장 김광민 대령 등 기업·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승함과 견학 그리고 MO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여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1사1병영’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08년부터 12년간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의 여가 문화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해 온 경험을 살렸다.

‘1사1병영’ 협약에 따라 향후 넷마블문화재단은 함대 내 설치하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게임을 통한 다양한 여가와 교육 활동을 지원해 부대 내 여가 문화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 게임 직무를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게임문화체험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정보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18년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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