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벤처펀드 5곳 위탁운용사 선정...2000억원 자금 배정

케이넷투자파트너스·프리미어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K2인베스트먼트·SV인베스트먼트

2019-12-04     한민철 기자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 5곳의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총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위탁운용사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국민연금은 이들 벤처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자산은 82조 6000억원으로 전체 기금의 11.6%를 차지한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wskhan@insigh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