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해외결제·디자인 추가한 새 '토스카드' 선보여

2019-11-29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해외 결제 기능과 새로운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추가된 새 토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토스카드는 마스터카드 라이선스를 취득해 외국에서 쓸 수 있으며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해외 ATM 인출의 경우 건당 이용수수료는 면제되고 인출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된다. 신규 토스카드는 토스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해외 사용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카드 디자인도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되던 블랙과 실버 색상에 이어 파스텔 톤의 오로라 색상이 이번에 추가됐으며, 실버 색상의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 느낌의 소재로 변경됐다. 새 카드 출시와 함께 토스는 결제 건당 최대 0.4%의 캐시백 혜택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새 토스카드는 기존 토스카드의 기능과 혜택을 새롭게 확장하고 디자인 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