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속 지원 평가...부상 1만5000유로 전액 예술가 프로젝트에 기부

2019-11-19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이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매년 세계 각국에서 해당 국가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 부회장은 미술과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점을 평가받아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가파도 프로젝트'가 이번 수상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가파도에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작가들에게 숙소와 작업실, 갤러리, 테라스 등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부상으로 받은 문화예술 후원금 1만5000유로(약 1940만원) 전액을 예술가들을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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