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브랜드 ‘우쿠야’+’올떡’ 결합 프라자 매장 인기

우쿠야·올떡 단독 매장보다 프라자 매장 매출 상승 커

2019-11-06     한민철 기자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프랜차이즈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돈까스 전문 브랜드 ‘우쿠야’와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이 결합한 프라자 매장이 가맹점과 고객들의 호평 속에 새로운 맛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존 우쿠야에서 올떡을 결합한 프라자 매장으로 변경한 서울 합정점은 전후 평균 매출이 약 40% 상승하며 인근의 맛집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이후 지난 6월과 8월 각각 프라자 매장으로 전환한 안동 중앙점과 인천 서구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약 50% 이상 늘었으며, 지난 7월 프라자 매장으로 변경한 여수 교동점은 하루 평균 매출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너시스BBQ는 특히 7년간 우쿠야를 운영해 온 제주 화북점은 계속되는 노력에도 매출이 오르지 않아 폐업을 고민하던 지난 10월, 프라자 매장으로 전환해 하루 평균 매출이 3배 가까이 반등하며 사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우쿠야와 올떡 그리고 프라자 매장의 성공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이 커진 것에 그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재 프라자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온국민이 사랑하는 돈까스와 떡볶이로 구성된 ‘돈떡세트’다. 

프라자 매장인 송도점과 안동 중앙점의 지난 10월 돈떡세트 판매량은 전체 세트메뉴 중 각각 64%와 57%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 GNS 우쿠야 대표는 “프라자 매장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신규 창업 문의는 물론, 우쿠야를 운영하고 있는 패밀리 사장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패밀리의 매출 상승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해 앞으로 프라자 매장 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wskhan@insigh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