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전용 ‘스토어’ 선보여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자동으로 쿠팡에서 나만의 온라인 쇼핑몰 사용

2019-11-06     노철중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들이 간편하게 자신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스토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토어’ 기능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자동으로 쿠팡에서 나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사용할 수 있다.

스토어에서는 판매자가 실제 자신의 쇼핑몰을 운영하듯 원하는 프로모션을 직접 구성하고 상품을 노출할 수 있다. 스토어를 오픈하면 자동으로 ‘스토어 다이렉트 링크’가 생성되는데, 판매자는 이 링크를 활용한 스토어 홍보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와 제품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다.

스토어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판매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토어 다이렉트 링크로 들어온 고객이 24시간 내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카테고리별 판매 수수료가 아닌 스토어 운영료 3.5%(판매대금 기준, VAT별도)만 부과된다. 다이렉트 링크 이외 다른 방법으로 유입돼 구매했거나 24시간이 지난 뒤 구매할 경우에는 기존에 적용되었던 일반 카테고리별 수수료만 적용되며, 이때 스토어 운영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개인 스토어 운영 시 부과되는 쇼핑 연동수수료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시 판매자는 추가 비용 없이 온라인숍을 갖게 되고, 쿠팡 노출까지 확보할 수 있다.

댄 로손 쿠팡 마켓플레이스 VP(부사장)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차별화된 시스템과 정책을 바탕으로 매순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쿠팡의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이들이 쿠팡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