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다이어리” 소지하게 된 것인지…

2019-10-20     김강진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강진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운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16일, 티저 포스터를 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증거품의 주인이 싸이코패스임을 드러내는 증거품들과 함께 개껌, 고깃집 앞치마 등 호구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혼재돼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이 호구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호구 육동식의 소지품임을 암시하며, 그가 어떤 사연으로 상반된 물품들을 소지하게 된 것인지 관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우비-장갑-장화 등 정체를 은폐하기 위해 사용한 물품들과 총-톱-도끼-망치-칼 등 각종 연장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극중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서늘한 긴장감이 수직 상승된다.

무엇보다 ‘결정적 증거’로 하이라이트 표시가 된 빨간색 다이어리가 포착돼, 극중 다이어리의 역할과 그 안에 담긴 내용에도 궁금증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