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2037억원 조기 지급

무이자 자금 대여·상생펀드 조성 등 협력사 상생지원 제도 운영

2019-09-05     도다솔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와 자재 대금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자금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전에 이뤄지는 이번 공사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은 1400여 협력사 대상, 총 2037억원 규모로 오는 9일과 10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날에도 2199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이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시 2%p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무이자 대여 등 단기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하고 협력회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에 나서면서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등 상생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