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직원, 1억원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서진아 금융소비자보호실 대리, 진주덕진경찰서 감사장 받아

2019-09-05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직원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전주덕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서진아 금융소비자보호실 대리는 거래 모니터링 중 입금 계좌에서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을 발견해 계좌 지급정지를 했다. 송금 은행은 전북은행에 지급정지 해제를 요청했지만 서 대리는 대포통장 피해사례와 유사한 송금 패턴에 재확인을 요청했다. 덕분에 보이스피싱 사기로 피해자가 타 계좌에 1억원을 송금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서진아 대리는 “전북은행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자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