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국립공원에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 체험 공간 마련

추석 앞두고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해충질환 사전 예방 홍보

2019-08-28     한경석 기자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28일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국립공원에 모기·털 진드기·살인 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 진드기 매개 질환 위험성을 환기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해충기피제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8년에만 259명이 감염돼 46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률이 매우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 공간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설악산, 도봉산 등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50개 탐방로 입구에 설치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된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험 공간에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간단한 정보 책자가 비치돼 이용자들이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매년 살인 진드기에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질환 발생이 증가하는데 체험 공간이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 털 진드기는 물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받은 의약외품이다. 후추 식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받은 이카리딘(Icaridin)성분이 15% 함유돼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디펜스벅스더블과 바르는 형태의 디펜스벅스 롤온 등 효능과 제형을 달리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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