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신약 개발

이정희 사장 "플랫폼 역량 강화 통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 나설 것"

2019-08-26     한경석 기자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유한양행이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유한양행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공동 신약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MOU를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elex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의 속도는 물론 생산성 향상으로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elex 플랫폼은 신약개발에서 대표적인 난관인 안정적 단백질 선별과정 속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MOU는 또 다른 오픈이노베이션(개방된 기술혁신) 모델로 유한양행에 부족한 플랫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신약개발 역량이 뛰어난 유한양행과 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 신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