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12조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한국형 신도시' 항공사진 공개

10만80가구 중 현재 2만4000가구 준공...공정률 38% 진행

2019-08-06     도다솔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바그다드 동남쪽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서 한국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비스마야 신도시’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업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ational Investment Commission)가 발주한 것으로 대지 약 18.3㎢ (약 550만평) 규모의 초대형 도시계획 공사다. 총 60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만80가구의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교육시설, 병원, 경찰서 등의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며 총 계약금액은 101억불(약 12조원) 규모다.

6일 현재 2만4000여 가구가 준공됐으며 공정률은 신도시 건설공사가 약 38%, 사회기반시설 공사는 약 19%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