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전남대 디지털 도서관 건립 기금 5억원 전달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디지털 도서관에서 많은 학생이 꿈 키우길”

2019-07-22     도다솔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레저사업과 미디어사업 등 과감한 사업 다각화로 연일 화제에 오르는 호반그룹이 장학사업에도 통 큰 지원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호반장학재단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전남대학교 디지털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정병석 전남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평소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대와 호반그룹이 서로 협력하며 각자 영역에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훌륭한 대학들에는 그 명성에 맞는 도서관이 있다고 들었다”며 “전남대의 새로운 디지털 도서관에서 많은 학생들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20년 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연세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 지원을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