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진짜라고’ 혹성탈출 빅피쉬 등...

2019-07-19     이종선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종선 기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영국 소설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했다.

'혹성탈출', '빅피쉬' 등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팀 버튼이 감독을 맡았으며 조니 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해당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대다수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세계라 생각한다.

영화 속 어마어마한 초콜릿 낙원의 압도적 크기에 사로잡히기 때문. 하지만 팀 버튼 감독의 진두지휘로 해당 영화 속 세트에 사용된 모든 과자는 식용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졌다.

단 하나 초콜릿 강은 비용으로 인해 초콜릿을 녹인 경우와 비슷한 질감을 내는 용액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과자로 만들어진 세트뿐 아니라 호두를 까는 다람쥐 역시 실제 훈련을 거쳐 촬영된 장면이다.

연습 시 진짜 호두를 사용할 경우 다람쥐가 바로 먹어버려 플라스틱 호두를 사용해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다람쥐가 호두를 까고 그릇에 넣는 모습의 촬영을 위해 무려 2000번의 반복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