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몽골 국가기록원 현대화 사업 1900만 달러 제공

2019-07-08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몽골 ‘국가기록원 현대화사업’에 1900만 달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덕용 수은 상임이사는 5일(현지시각) 몽골 재무부에서 치메드 후렐바타르 몽골 재무부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출입은행의 차관은 몽골 역사 기록물의 훼손·분실 우려를 막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자기록물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화 장비를 도입해 몽골 국가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관련 국내 기업 몽골 진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 상임이사는 이날 “몽골의 국가 계획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을 EDCF가 지원함으로써 두 나라간 경제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