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직접 교육하고 채용합니다”

20일부터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모집...요리·푸드서비스·생산전문가 과정 등 총 54명 선발

2019-06-19     강민경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가 하반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교육+채용’ 형태의 꿈키움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시작해 고용취약계층의 청년들을 선발한 후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수료한 교육생 총 138명 중 102명이 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 관련 계열사에 취업해 취업률 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꿈키움아카데미에선 요리부문(단체급식) 14명·푸드서비스부문(골프장·컨세션) 30명·CJ푸드빌 생산전문가 과정 10명 등 총 5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는 54명은 5개월간 기초이론, 조리실습, 매장운영, 현장실습 등 총 70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채용 과정을 거쳐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육 기간 중에는 월 2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꿈키움아카데미는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인해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만 18~24세 청년 중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2018년 전국 가구 중위소득(4인 가구 월 451만9202원) 이하 가정 또는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www.donorscamp.org)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요리부문 8월 18일, 푸드서비스부문 8월 6일, 생산전문가 과정은 8월 25일까지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