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 사이니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 새 얼굴 되다

뉴욕 랜드마크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 장식...대낮에도 선명한 영상

2019-06-19     이경원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미국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새롭게 단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111m 높이의 25층 건물인 원 타임스 스퀘어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타임스 스퀘어 일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으며, 광고비 역시 가장 높다.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은 총 4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1081㎡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 중 하단부에서 중간부까지 위치한 기존 3개의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 설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은 ‘XPS080’로 8mm의 촘촘한 LED 픽셀 간격과 9000니트의 밝기를 가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LED 사이니지는 환한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