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연세 의대 신축·교육환경 개선에 5억 지원

김상열 이사장 “우리나라 의학 기술 발전 위해 더 좋은 환경 필요”

2019-06-18     도다솔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호반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1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축과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호반건설 회장)과 윤도흠 연세대학교의료원 원장, 장양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윤도흠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저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중요한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서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 분야를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의학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학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학도들의 연구 활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 장학재단은 20년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