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논란' FT아일랜드 최민환 사과 "영광스러운 자리...부주의했다"

2019-06-12     이용규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용규 기자]  최민환이 시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반성의 말을 전했다.

최민환은 앞서 지난 8일 아내 율희와 함께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최민환은 아들을 아기띠로 맨 채 시구에 나서 주위 걱정을 샀다. 특히 중계 화면에 아들 목이 꺾이는 장면이 담겨 팬들 걱정이 커졌다.

논란이 일자 다음 날인 9일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이들에게 사과 드린다”며 “시구 초청이 처음 들어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