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매각 박차…주간사 크레딧스위스증권 선정

올 연말까지 매매계약체결 계획

2019-04-25     이기동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금호산업은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CS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해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게 됐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라는 국내 대형 항공사 매각과 관련해 매각에 대한 이해도 및 거래 종결의 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CS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매각 주간사인 CS와 자문계약을 체결한 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각절차를 공식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23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특별 약정을 체결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지분의 33.47%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및 매각 주체로서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있어 최대한 진정성을 갖추고, 신속히 매각을 추진해 올 12월 말까지는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