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9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올해 16억 포함 총 232억원 달해...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

2019-04-01     이일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회장이 지난 달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이어진 박현주 회장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기부는 이번 16억원을 포함해 9년간 총 232억원에 달한다. 이는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 전 계열사 중 유일하게 받는 배당으로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박현주 회장은 창립 다음 해인 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19주년을 맞이한 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